경인통신

경기도, 17일까지 저신용자 최대 300만 원 대출 접수

도내 거주 (구)신용등급 7등급 이하 만 19세 이상 도민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2/09 [15:01]

경기도, 17일까지 저신용자 최대 300만 원 대출 접수

도내 거주 (구)신용등급 7등급 이하 만 19세 이상 도민
이영애 | 입력 : 2021/12/09 [15:01]
2021년 하반기 추가접수 포스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9일부터 17일까지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최대 300만 원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올해 마지막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 유형은 '심사 대출',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등 4가지로 대출액 최대 300만 원까지 5년 만기 연 1% 저금리 조건은 모든 유형이 같다.

심사 대출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NICE평가정보 신용점수는 724점 이하나 KCB신용점수는 655점 이하인 만 19세 이상으로, 과거 신용등급 기준으로 7등급 이하다.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은 불법 채권 추심 등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불법사금융센터 신고 접수 후 상담 결과에 따라 제공하며, 신용위기 청년대출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6개월 장기연체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 조정 6개월 이상인 만 39세 미만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생계형 위기자 대출은 단순 벌금형을 선고받은 후 생계 곤란 등을 이유로 벌금을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도민이 대상이다.

대출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 사전 예약을 통해 재무 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 

사전 예약 이나 대출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전용 콜센터(1661-3144, 1588-4413)나 경기복지재단 누리집(ggwf.gg.go.kr)을 확인하면 된다.

문정희 경기도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금융 사업을 개발해 누구나 누리는 경기도형 포용적 서민금융복지 실현과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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