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 8일 이틀에 걸쳐 '오산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 및 대회가 취소돼 누구보다 위축되고 소외됐을 지역 내의 장애체육인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매화봉사단, 오산세교라이온스클럽의 회장과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의 협찬과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김장김치 10kg단위 80박스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로 등록된 종목별 8개의 가맹단체 장애인 선수 40명과 장애인생활체육 교실 및 클럽 회원 40명에게 전달했다.

박진용 오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오산시를 대표하는 장애인 선수와 생활체육교실 및 클럽 회원들이 이번 김장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위해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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