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GH는 지난 9일 다산신도시 내에 대규모 문화공원을 추가 조성하기 위한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사업 실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GH 다산신도시사업단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GH 안태준 부사장(사장 직무대행), 김용민 국회의원, 남양주시 조광한(시장), 국가철도공단 임주빈(부이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3개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GH는 경의중앙선으로 단절된 구간을 복개하여 다산신도시 중심 생활권에 복합문화공원을 추가 조성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상업·문화·행정을 연결할 랜드마크 거점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태준 GH부사장은 “향후 랜드마크형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이는 도시가치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조성에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연장 594m, 평균폭원 60m 규모로 추진되며, 약 1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하부 구조물공사 착공 후, 2025년에 상부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원 조성공사가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산신도시는 GH가 독자적으로 추진해 수도권 동북부 발전축의 중심지인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통합해 약 8만여 명, 3만2000세대를 계획해 조성 중이다. 

현재 입주민의 70%가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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