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윤경 경기도의원, 군포시 직업교육상시협의체 회의에 함께 해

정 의원 "직업교육상시협의체, 특성화고 학생들의 희망사다리가 되어 줄 것"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2/13 [12:25]

정윤경 경기도의원, 군포시 직업교육상시협의체 회의에 함께 해

정 의원 "직업교육상시협의체, 특성화고 학생들의 희망사다리가 되어 줄 것"
이영애 | 입력 : 2021/12/13 [12:2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하는 직업교육상시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윤경 위원장과 한대희 군포시장,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장, 군포상공회의소 관계자, 군포지역 기업인, 특성화고등학교 학교장과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회의 시 지자체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 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실질적 협의체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정윤경 위원장이 제안한 내용이 반영됐으며, 초대 직업교육협의회 회장은 한대희 군포시장이 선출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 지역내 특성화 고등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 밖에서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교화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윤경 위원장은 "한대희 군포시장님이 교육청 지업교육협의회 회장을 흔쾌히 수락해 준 것과 적극적이고 체계적 지원으로 특성화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2022학년도 군포지역 특성화고 신입생 충원율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결과로, 협의체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과 직업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지는 희망사다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장들은 특성화 학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특성화학교가 적성을 찾아가는 곳이기 보다는 성적이 안 좋은 학생들이 가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의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학부모 대표들은 "근로 환경과 사회 적응 문제의 의견과 함께 학부모 입장에서 근로시 안전문제가 가장 걱정이 된다"며 "처음 사회로의 진출 시 심한 환경적 변화로 인해 적응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어른들이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 관심을 갖고 사회 안전망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동해 군포상공회의소 의원은 "지역업체에 대한 홍보 강화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업방문을 활성화 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상공회의소 부회장인 최숙 대표는 "일부 업체에서 학교와 연계해 학생의 초기 사회 직업교육을 책임졌으나, 대학 재진학과 군대 입대 등의 문제로 사회와 학생들이 단절되는 업체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은희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은 "예전에는 특성화고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이 있었으나 고등학교의 무상교육으로 제도적 지원이 사라진 상태라며 타시도의 교통비와 통신비 지원사례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향후 도의회 차원에서 제도마련 등의 검토를 해 나가겠다"며 "향후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식교육과 홍보활동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 업체가 군포 학생들을 고용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과 학교가 상생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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