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최종현 경기도의원(더민주, 비례)은 13일, 제356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장년의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경기도의 내실 있고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최종현 의원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중장년의 인생 2막과 노후 준비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우리사회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중장년층 진입으로 중장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며 “현재의 중장년층 대다수는 사회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쉼 없이 달려왔고 가정에서는 부모 봉양과 자녀 교육을 위해 헌신해왔으나, 정작 자신의 노후는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분들이 많다. 자식들로부터 봉양받지 못하는 최초의 세대이기도 하다” 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기존의 중장년층 복지정책은 소득과 고용지원에 초점을 맞춰 일자리 사업과 직업훈련, 취·창업정보 제공 및 연계 등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내용도 중장년의 종합적인 욕구를 고려하기 보다는 개별사업들이 단편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균수명의 증가로 현재 중장년의 노년기는 지금 노인층보다 훨씬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한 보다 다양하고 세밀한 정책 추진이 요구 된다” 며 “중장년의 심리사회적 지원과 가족관계, 사회관계 및 쉼과 휴식 지원 등 중장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전문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인 노후준비 지원이 필요하고 중장년들에게도 다른 연령층과 마찬가지로 쉴 권리와 놀 권리가 있는 만큼, 그에 맞는 적절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있어야한다” 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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