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운영하는 ‘함께해-보라’ 봉사단이 우수 자원봉사단으로 감사장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오전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1 자원봉사자 감사제’에서 FC안양의 ‘함께해-보라’ 봉사단이 우수 자원봉사단으로 선정돼 만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FC안양은 올해 ‘함께해-보라’ 봉사단을 기획해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독거 어르신 생신상 챙겨드리기’, ‘독거 어르신 건강 챙겨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함께해-보라’ 봉사단은 푸라닭 치킨, 헐커스, 리더스코스메틱 등 FC안양의 스폰서와 연계해 홀몸어르신들의 생신상을 꾸준히 챙겼고, FC안양의 메디컬스폰서인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원장과 동행해 낙상 예방과 생활속 운동법 지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건강 챙겨드리기 봉사활동은 봉사자를 체육 전공자로만 구성해 어르신들의 생활 속 운동법을 지도하는데 집중했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가족 없이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정말 많다"며 "작은 활동이지만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봉사활동들을 통해 구단에서도 정말 많이 배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께해-보라 봉사단을 기획하고 운영한 FC안양 정상용 사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등에 FC안양이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작은 활동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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