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첫 수립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친화도시’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107개 세부계획 담아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2/15 [12:57]

오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첫 수립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친화도시’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107개 세부계획 담아
이영애 | 입력 : 2021/12/15 [12:57]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14일 '1기(2022-2026) 오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오산시 최초의 인권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연구용역을 통해 오산시 인권환경 분석, 시민대상 인권 실태조사, FGI조사(이해관계자 면접조사), 수요-공급 격차 분석 등을 진행하였으며, 도출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오산시 인권 기본계획의 비전과 정책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또 시정목표, 민선7기 공약사항, 국가 인권정책 기본계획,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경기도 장애인 인권보장 기본계획, 오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과 연계함으로써 실효성 있고 지속가능한 정책과 사업을 도출했다.

1기 오산시 인권 기본계획은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 친화 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 보장 모두에게 평등한 인권 사회 조성 인권 가치 및 문화 확산 체계적인 인권행정체계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담았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15개 추진과제, 10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오산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토대로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연차별 시행계획 추진성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차년도 시행계획 및 차기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 최초로 수립되는 1기 오산시 인권보장과 증진 기본계획을 통해 인권행정 구현을 위한 제도·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시민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인권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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