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지역청년의 혁신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 지정계획 공고

대학을 지역청년 혁신창업의 거점이자 유니콘의 산실로 육성 하기 위해 거점별 창업중심대학 지정 추진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2/16 [16:52]

지역청년의 혁신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 지정계획 공고

대학을 지역청년 혁신창업의 거점이자 유니콘의 산실로 육성 하기 위해 거점별 창업중심대학 지정 추진
이영애 | 입력 : 2021/12/16 [16:52]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2년 1월 6일까지 2022년 창업중심대학 지정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중심대학 지정은 지난 5월 28일 발표한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대학을 케이(K)-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권역별 1개씩 모두 6개 내외를 지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대학의 청년창업 지원이 주로 대학 내부 청년에만 집중되어 대학 밖 청년들에게 전달되기 어려웠고, 창업 준비나 초기 단계 위주로 구성돼 청년 창업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기반 조성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에게는 성장단계별(예비-초기-도약 패키지) 창업사업화지원 주관기관 자격을 최대 5년동안 보장하고,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을 포함해 최대 75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며, 창업 확산을 위한 촉진 프로그램 운영에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할 계획이다.

또 창업중심대학중 성과가 우수한 대학은 중기부의 다른 창업지원사업 신청시 우대하는 등 대학이 지역 내 청년창업의 명실상부한 거점이 되도록 확실한 유인책(인센티브)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중심대학 신청자격은 '고등교육법' 2조 1, 2호에 따른 대학과 '특정연구기관 육성법 시행령' 3조(1~3호, 3의2호)에 해당되는 대학이 참여 가능하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창업중심대학을 지정해 지역 청년창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중기부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창업중심대학 모집’에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에 게시된 통합 공고문을 확인해 참가자 모집기간에 맞춰 신청하면 되며, 창업중심대학 선정과 관련해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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