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국민 삶 속의 혁신조달’, 국민과 함께 찾는 ‘혁신조달 경진대회’가 열렸다.

조달청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혁신제품 생산기업이 참여한 ‘2회 혁신조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며 혁신조달 성과 공유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관과 10개 기업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혁신조달 실천 사례를 국민과 공유하고 수상을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대상은 기관과 기업 각 1곳, 금상 각 4곳, 은상 각 5곳이 수상했다.

심사는 6인의 전문가 평가(70%)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50명의 국민 평가단의 투표(30%)로 진행됐다.
전문 심사단은 공공성, 사회적 가치, 혁신조달 추진 성과와 국민생활 향상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수상한 기관과 기업들은 향후 공적심사를 거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과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 받게 되며, 수상 사례는 ‘혁신조달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해 공공부문 내 혁신조달 분위기 확산과 구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듯 혁신은 어느 한 명의 힘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며,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그리고 기업이 원팀이 되어 함께 움직여야 가능한 것”이라며 “3년 차에 접어든 혁신조달 정책이 국민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 국민과 기업이 성과를 체험하고, 국민에게 인정받은 공신력으로 세계시장에서도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조달청과 기업도 원 팀이 되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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