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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대원동, 마을복지계획 한끼 뚝딱! 요리하는 남자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2/16 [12:38]

오산시 대원동, 마을복지계획 한끼 뚝딱! 요리하는 남자

이영애 | 입력 : 2021/12/16 [12:38]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대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끼 뚝딱 요리하는 남자'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대원동 마을복지계획 사업 중 하나로,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남성들이 제대로 된 식사도 어렵고 대충 끼니를 때우는 일이 많다는 문제가 많아 이들이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간단한 반찬들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반찬은 각각 2인분씩 만들어 하나는 본인이 또 하나는 주위 어려운 이웃에 참여자들이 직접 나눔도 실천할 예정이다.

요리교실을 위해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단체 회원, 일반 주민이 강사와 보조강사로 참여해 재능기부 했으며, 간단한 조리도구와 재료, 양념들을 제공해 집에서도 스스로 한끼 뚝딱 할 수 있는 알찬 기회를 제공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혼자 지내시는 저소득 중장년 남성들에게 요리가 낯설고 어려운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간단한 반찬 등을 만들어보며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고 식습관이 개선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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