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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현장점검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2/17 [10:27]

화성시의회,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현장점검

이영애 | 입력 : 2021/12/17 [10:27]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장과 교육복지위원회 송선영, 김경희, 김도근, 신미숙 등 시의원들은 지난 16일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현장을 방문해 시설 등을 점검했다.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서신면 장외리(전곡항 고렴산)에서 제부도(제부도 입구) 2.12km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운행할 예정이며, 화성시는 지난 1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3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담당부서에 의하면 한 번에 최대 10명까지 탑승 가능한 캐빈 41대로 시간당 최대 1500명을 수송할 수 있으며, 제부도 내 통학 아동은 무료, 화성시민은 이용요금의 30% 할인 혜택과 서신면 제부리, 전곡리 주민들은 이용요금의 50%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날 원유민 의장과 시의원들은 담당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안전문제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 뒤, 앞으로 운행함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주차장과 교통문제, 편의시설 등을 면밀히 살펴줄 것을 담당부서에 요청했다.

원유민 의장은 “해상구간으로는 국내 최장인 해상케이블카가 화성에 생기게 돼 자랑스럽다"며 "화성시민 뿐 아니라 수도권의 많은 시민들이 서해안의 낙조와 전곡항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는 운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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