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윤봉길 의사 순국 제89주기 추모식

19일 오전, 효창공원 윤 의사 묘소에서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2/18 [16:04]

윤봉길 의사 순국 제89주기 추모식

19일 오전, 효창공원 윤 의사 묘소에서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1/12/18 [16:0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일제에 폭탄을 투척해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89주기 추모식'이 오는 19일 오전 11시 효창공원(서울 용산구 윤 의사 묘소)에서 진행된다.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을 최소화한 가운데 황기철 보훈처장과 명노승 기념사업회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추모식은 국민의례, 약전 봉독, 추모식사, 추모사, 헌화ㆍ분향, 유시 낭독, 추모가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과 국민의 참여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기념사업회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기념식’, ‘백일장 공모전’, ‘배용순 여사 기념 효부상 시상식’ 및 ‘기념음악회’ 등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내년도는 윤봉길 의사 순국 90주기인 만큼 다양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기획해 청소년 등 많은 국민들이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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