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원 ‘미인가 대안학교 안전대책 수립해야’

경기도 미인가 대안학교 94개소에 대한 안전대책과 학교 연계사업 추진해야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1/12 [10:19]

경기도의원 ‘미인가 대안학교 안전대책 수립해야’

경기도 미인가 대안학교 94개소에 대한 안전대책과 학교 연계사업 추진해야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1/12 [10:19]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승원 의원(광명3·새정치연합)은 지난 11일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4년도 경기도부천·김포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안전실태 조사와 학교연계 사업 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현재 경기도내 미인가 대안학교가 94개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미인가 대안학교가 공교육 안에 들어와 있지 않다는 이유로 지자체나 교육청 모두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다양한 교육방식에 대한 의지로 활동하고 있는 비인가 대안학교 들에 대해 간섭할 수는 없지만 도내의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안전 실태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도가 내년부터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들 비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실태조사를 명확히 해 필요한 대안교육 단체들과 연대 협력 방안도 찾고 이들 단체에서 요구할 경우 학교 시설을 개방하는 등 비인가 대안학교와 공교육이 연계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각 지역교육청이 노력할 것과 이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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