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도둑, ‘여주인 금은방, 봉이야’

경찰, ‘웃기지마, 꼼짝마!’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4/02/03 [14:24]

도둑, ‘여주인 금은방, 봉이야’

경찰, ‘웃기지마, 꼼짝마!’
이영애기자 | 입력 : 2014/02/03 [14:24]
화성동부경찰서(총경 윤동춘)는 여주인 혼자 일하는 금은방을 돌아다니며 귀금속을 훔친 신모씨(33, 강도치상 등 17)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15일 오산시 오산동 금은방에서 주인이 진열장 위에 올려놓은 귀금속 4(7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신씨는 특히 렌트한 차량을 이용해 범행한 직후 반납하는 가하면 은신처를 옮겨가며 인적이 많은 모텔촌에 은신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신씨가 훔친 귀금속 처분처를 확인하는 한편 범행수법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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