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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김이수 유방내분비암센터장 ‘대한림프부종학회’ 회장에 선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1/26 [23:36]

한림대성심병원 김이수 유방내분비암센터장 ‘대한림프부종학회’ 회장에 선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1/26 [23:36]
김이수 한림대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장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림프부종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이기도 한 김이수 센터장은 유방암 치료의 권위자로 꼽힌다.
김 센터저장은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교환교수 자격으로 연수를 했으며 미국암연구학회 회원으로 매해 학회에 참석해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British Journal of Cancer,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Biochimie, American Journal of Breast Cancer, JKMS(Journal of Korea Medical Science) 등 국내외 유수의 의학학술지의 심사위원과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국내의 다수의 유방암 관련학회의 위원장과 이사 역임, 2013년에는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전문평가위원이기도 하다.
대한림프부종학회는 2004년 11월 림프부종과 관련된 기초와 임상적 연구와 림프부종의 예방, 교육, 진단과 치료에 관심이 있는 의료인들(외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물리치료사와 간호사)이 모여 대한림프부종연구회로 시작했다.
림프부종은 림프계 손상이나 기능 이상에 의한 림프액 수송 능력저하에 의해 조직에 과도한 부종과 단백물질 축적, 염증과 섬유화가 초래되는 만성질환이며 특히 암 치료 후 발생하는 이 차성 림프부종은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이차성 림프부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암 중 하나인 유방암 환자들을 매일 현장에서 만나 치료하고 있다”며 “림프부종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적극적이지 못한 의료현실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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