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석면’ 제거 위해 슬레이트 2637동 처리 지원

도, 슬레이트 주택․창고․축사 철거, 지붕 개량 등에 98억 원 지원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19 [13:04]

경기도, ‘석면’ 제거 위해 슬레이트 2637동 처리 지원

도, 슬레이트 주택․창고․축사 철거, 지붕 개량 등에 98억 원 지원
이영애 | 입력 : 2022/02/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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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환경 유해물질인 석면제거를 위해 올해 2637동의 주택·창고·축사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한다.

 

도는 98억 원의 예산으로 주택 1동당 작년보다 상향된 철거비 최대 352만 원, 지붕 개량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축사창고는 1동당 200이하 소규모 면적을 우선 지원한다.

취약계층은 철거비 전액, 지붕 개량비는 1000만 원 한도 내 전액 지원한다.

 

건축물 소유자나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은 시구 환경부서나 읍동 사무소에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고, 선정 후 시군에서 선정한 공사업체가 방문해 철거지붕개량 작업을 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11년부터 11년간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428억 원을 지원해 16874동을 철거했으며, 21억 원을 지원해 535동의 지붕을 개량했다.

지난해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결과 도내 슬레이트 건축물은 모두 47814동으로, 도는 철거 완료까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석면슬레이트 건축물 철거와 지붕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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