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티FC,'2022 하나원큐 FA CUP' 1라운드 1일차 경기 '고배'

1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울산시민축구단에 0-5 대패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20 [20:03]

수원시티FC,'2022 하나원큐 FA CUP' 1라운드 1일차 경기 '고배'

1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울산시민축구단에 0-5 대패
이영애 | 입력 : 2022/02/20 [20:03]
수원시티FC와 울산시민축구단의 경기 모습.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수원시티FC가 '2022 하나원큐 FA CUP' 1라운드 1일차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 2021 K5리그 챔피언십 우승팀인 수원시티FC는 19일 오후 2시 울산시민축구단(K3)을 홈으로 불러들여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0-5로 대패하며 상위리그와의 실력 차를 실감해야 했다.


이날 울산시민축구단은 경기 시작과 함께 오른쪽 측면에서 박진포와 김훈옥이 활발한 돌파로 공격 기회를 만들며 전반 4분 만에 포문을 열었다. 

박진포가 페널티에어 오른쪽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고, 이어 전반 9분에는 최전방 공격수 이형경이 문전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시티FC는 프리킥을 통해 공격 기회를 얻기는 했으나 위협적인 공격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26분 울산시민축구단 이형경에게 2번째 실점을 내주자 수원시티FC는 힘이 빠지는 모습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이형경의 크로스에 이은 김훈옥의 슛이 골인돼 울산시민축구단의 3번째 골이 나왔다.

울산시민축구단은 후반전에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2골을 추가했다. 

후반 8분 장재원의 컷백 패스를 받은 김훈옥이 4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23분 김훈옥이 또 한 번 문전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울산시민축구단은 5-0 대승으로 올해 첫 공식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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