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교통사고 잦은 26곳 개선한다

도, 약 44억 투자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추진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21 [09:38]

경기도, 교통사고 잦은 26곳 개선한다

도, 약 44억 투자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추진
이영애 | 입력 : 2022/02/21 [09:38]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는 올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하여 교통사고를 예방·감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기초 지자체 등 여러 관계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며, 도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자료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개선이 꼭 필요한 곳, 개선 효과가 큰 곳 등을 중심으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에 따른 사업 대상지는 수원 인계 사거리, 구리 교문 사거리, 포천 어룡1차 교차로, 광명 시청 사거리 등 21개 시군 26개 지점이다.
이들 대상지는 경찰청·시군 등에서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지점, 교통사고가 중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점, 도도는 해당 대상지에 43억9200만 원(도비 21억9600만 원, 시군비 21억9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할 시군과 함께 교차로 내 교통섬 조정, 횡단보도 정비, 교통안전 표지 및 시설물 보강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에 대한 정확한 사고원인 분석과 적절한 개선대책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당 사업 추진으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물 정비를 통해 도로교통 환경이 개선돼 도민들의 안전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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