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2022년도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화성시의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복지단체, 정신재활시설 등으로 장애인 관련 비영리 법인과 기관, 단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중증장애인을 ‘동료지원가’로 채용해 실업 상태의 다른 중증장애인을 위한 상담과 자조모임을 제공하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맡게 되며, 월 87만5000원의 동료지원가 급여부터 사업 운영비, 월 50만 원의 슈퍼바이저 지원비 등이 지원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시는 서면심사와 사업 사업발표, 심사위원회를 거쳐 2개소의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곽매헌 화성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같은 중증장애인간 상담으로 취업의욕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증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