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새마을부녀회, '다문화와 함께하는 전통된장 만들기' 펼쳐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22 [13:24]

오산시새마을부녀회, '다문화와 함께하는 전통된장 만들기' 펼쳐

이영애 | 입력 : 2022/02/22 [13:24]
오산시새마을부녀회가 메주를 닦느라 손 놀림이 분주하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1일 오산시 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와 함께하는 전통된장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되는 상황을 고려해 새마을부녀회원 15여명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오산시 새마을부녀회는 전통된장을 만들기 위해 이미 만들었던 메주를 깨끗이 닦아 숙성시킨 뒤, 오는 4월경 메주의 숙성상태를 확인하고 10월경에는 된장을 만들어 오산시 6개동 홀몸어르신·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우리의 음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홍영숙 오산시 새마을부녀회장은 “된장 만들기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동참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된장 나눔을 통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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