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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남북대화 재개 촉구 결의안 의결원혜영 위원장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골든타임 놓쳐선 안돼”
국회 남북관계와 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원혜영, 간사 유재중, 노웅래)는 3일 5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합의에 기반한 통일준비와 남북대화 재개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남북당국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신뢰를 만들어 나갈 것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국군포로‧납북자 귀환,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식량 등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지원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조건 없는 대화 촉구 △국회가 남북당국 간 대화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남북 국회회담 추진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 등이다. 원혜영 위원장은 “남북대화 재개와 교류협력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에는 여야가 없다”며 “우리 정부가 국회의 결의를 무겁게 받아 안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원 위원장은 “결의안이 여·야 합의에 의해 이견 없이 통과된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류길재 통일부장관의 현안보고와 함께 남북관계발전특위 활동중간보고서가 채택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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