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이 자리 잡은 내포신도시의 2진입도로가 국도 45호에 연결되고 앞으로 신설 예정인 삽교역사와 연계해 건설된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2진입도로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 내포신도시 내 홍예로와 서해선 장래신설 예정인 삽교역사를 연결하는 노선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3.43㎞에 걸쳐 신설되는 내포신도시 2진입도로는 오는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올해 12월 공사에 들어간다. 도는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천안과 아산 지역에서의 접근이 용이해지며 삽교역사 신설 시 철도와 연계를 통한 내포신도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삽교역사와 연계 개설되는 2 진입도로가 완공될 경우 서해선 전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주진입도로와 2진입도로가 개설되면 내포신도시에서 도내 전 지역에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져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상생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진입도로는 모두 5개 노선으로 내포신도시에서 홍성, 예산 덕산을 잇는 2개 노선은 확포장 공사를 이미 완료됐으며 8.4㎞ 구간에 걸쳐 추진되는 주진입도로 건설공사는 2015년 6월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7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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