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희정 충남지사, 천안 방역현장 긴급점검

“추가 확산 막기 위해선 소독·백신 접종 무엇보다 중요”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21 [21:44]

안희정 충남지사, 천안 방역현장 긴급점검

“추가 확산 막기 위해선 소독·백신 접종 무엇보다 중요”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12/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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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동면 양돈농가에서 21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추가 접수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차단방역 상황을 살피고 천안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로 발걸음을 옮겨 구제역 발생 현황과 차단방역 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 지사는 “구제역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소독과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차단방역에 온 힘을 쏟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 축산농가의 축사 내·외부와 기구에 대한 소독 강화와 외부인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 줄 것도 당부했다.
안 지사는 또 “각 시·군별로 거점소독시설을 조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24시간 방역체제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천안 동면 의심 신고 추가에 따라 거점소독시설을 천안 4곳에서 5개 시·군 12곳으로 추가 설치했으며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긴급 백신 예방접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고 오는 22∼24일에는 시·군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실태 특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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