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천시 오정구 군부대 이전 결정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22 [23:02]

부천시 오정구 군부대 이전 결정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12/22 [23:02]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 위치한 군부대가 교외로 이전한다.
10여 년간의 부천시민 숙원사업이 해결돼 부천시 북부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부대 이전에는 부천시와 육군본부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낸 경기개발연구원 민군정책팀의 숨은 노력이 있었으며 민군정책팀은 양 기관이 상호 윈-윈 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서로의 요망사항과 선결조건의 수위를 조절하고 대안을 제시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군은 종전 부지를 정상적인 가격에 매각함으로써 부분적이나마 국방개혁 차원에서 이뤄지는 부대 이전과 통폐합 사업을 위한 특별회계예산을 확보하는 기회가 됐다.
최선만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원만하게 절차가 진행된다면 향후 5년 이내에 이전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천시 오정구 군부대 이전은 군과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윈-윈하는 성공적인 협력사례로 향후 다른 지역의 도심 군부대 이전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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