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남경필표 행정 방정식, 현장+소통=해결

남 지사, 7월부터 수원~의정부 오가며‘도지사 좀 만납시다’민원상담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28 [11:15]

남경필표 행정 방정식, 현장+소통=해결

남 지사, 7월부터 수원~의정부 오가며‘도지사 좀 만납시다’민원상담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12/28 [11:15]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취임과 동시에 도민과 약속한 ‘현장 소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남 지사가 지난 7월 11일 '도지사 좀 만납시다' 민원상담을 시작해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모두 114건을 상담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지사 좀 만납시다’ 민원상담은 남 지사의 민선6기 도정철학 가운데 핵심 가치인 ‘소통’과 ‘현장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남 지사가 매주 금요일 수원과 의정부 도 청사를 오가며 직접 상담사로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114건 가운데 65% 74건이 해결됐고 23건은 미해결, 17건은 권한 밖 민원이었다.
분야별로는 도시주택이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복지 24건, 도로교통 16건, 문화관광 10건 등의 순이었다.지역별로는 수원시 19건, 용인시 9건, 성남시 8건, 고양·평택시 각 7건 등이었다.
도 관계자는 "보통 1건당 10분 내외로 진행되는데 현재 2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신청이 밀려있다"며 "남 지사가 꾸준히 약속을 지키며 이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우선 만나서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도민을 직접 만나 민원상담을 준비하면서 도정을 파악할 수 있고 도민 마음도 알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현장을 찾아 계속 도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지난 26일 안성에서 온 오모씨(70) 등 20명의 도민 목소리를 들으며 8건의 민원에 대해 함께 해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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