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인천시, 아파트 관리실태 조사 결과 발표

위반사항 118건 적발,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 위해 제도개선 추진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2/29 [11:05]

인천시, 아파트 관리실태 조사 결과 발표

위반사항 118건 적발,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 위해 제도개선 추진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2/29 [11:05]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9일 분쟁중인 아파트 단지에 대해 실시한 아파트 관리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서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변호사·회계사·장기수선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와 시 자치구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민원 발생과 분쟁중인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의 4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관리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입주자대표회의 등 운영분야 15건, 관리비 등 회계 관련 분야 18건, 장기수선계획과 안전관리 분야 23건, 공사와 용역업체 선정분야 62건으로 118건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사항중 위반 사안이 중대한 7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현재 잘못 시행되고 있는 부적정 행위 36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토록 했으며 75건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구에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지적사항에 대한 사례 등을 종합해 향후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등에 교육 등을 실시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 할 계획”이라며 “관리실태 점검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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