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항 3년 연속 총 물동량 1억 톤 돌파

철강품목 전년대비 25.7% 증가, 견인차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31 [22:04]

평택항 3년 연속 총 물동량 1억 톤 돌파

철강품목 전년대비 25.7% 증가, 견인차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12/31 [22:04]
11월 누적 평택항 물동량 처리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8.1% 상승한 1억 677만 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에 따르면 지난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은 26년만인 지난 2012년 물동량 1억 톤(1억 71만 2000 톤)을 달성한 이후 2013년(1억 925만 1000톤)에 이어 3년 연속 1억 톤을 돌파했다.
철광석이 4623만 7000톤, 액체화물 2941만 1000톤, 차량 1363만 1000톤, 농수산물 500만 2000톤, 모래 207만 9000톤, 기계제품 58만 7000톤, 기타 982만 1000톤을 기록했다.
상승세는 중국에 집중돼 있던 화물 외 신규 화물 확보를 위해 베트남, 홍콩, 필리핀 등 현지에서 진행한 세일즈 등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과 한중 FTA를 대비해 선제적인 세일즈를 전개한 부분들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정 사장은 “한중 FTA 체결 통해 중국과의 교역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대중 교역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평택항이 그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경쟁 우위를 갖추고 매력적인 항만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관계기관과 함께 공동 노력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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