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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2대 이사장 취임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2/31 [22:42]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2대 이사장 취임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2/3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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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고려대 교수가 31일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2대 이사장으로 취임 했다.
선 이사장은 “출연연과 차별화된 3섹터로서의 오송재단의 정체성을 가지고 첨단임상시험센터 유치와 국·도비 예산확보 등을 위해 내부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재단직원 모두가 움직여야 할 것”이라며 “지역과의 상생발전 전략을 모색함과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일본, 싱가폴, 상해 등 해외 글로벌 클러스터와의 경쟁 속에서 비교우위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선 이사장은 오송재단 재임기간 중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글로벌 메디컬 허브로서의 오송첨복단지를 널리 알리고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임 선 이사장은 1981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90년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 경영대학원에서 2007년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해 경영능력과 전략적 리더십을 겸비, 경영 능력을 갖춘 의학(MD&PhD)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흉부외과 전문의인 선 이사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에 재임하면서 한국형 인공 심장 개발, 생명구조장치 국산화 개발 등의 연구업적과 실용화에 성공, 보건산업기술대상과 옥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선진의료 기술개발과 연구에 열정을 기울이고 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보건산업진흥과 제도개선을 위한 창조적인 역할수행 등 조직관리와 리더십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경 오송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침체된 의료산업을 이끌어 글로벌 R&D 허브로서의 첨복단지의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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