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신년에 사고 잇따라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1/03 [18:52]

화성시, 신년에 사고 잇따라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1/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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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은 경기도 화성시에 사건이 잇따랐다.
3일 오후 2시 43분 경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남서길 한 폐전선 재가공 공장에서 불이나 직원 박모씨(37)가 허벅지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철골 샌드위치패널로 된 폐전선 공장 4개동 중 1개 동에서 시작해 인근 FRP(강화 플라스틱) 제조공장 1개 동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6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8대를 동원해 오후 3시 23분께 큰 불을 잡았지만 다량 가연물로 완진에는 장시간 소요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또 오후 3시 4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항 마리나선착장에서 1t 트럭이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 최모씨(44)가 숨진채 발견됐다.
평택해경과 소방 당국은 수색 1시간여 만에 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최씨의 시신을 인양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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