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20일 까지 구제역 추가발생 예방을 위한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하는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자체적으로도 11일 현재 예방접종 마무리단계에서 향후 10일간 안정적 면역형성기간이 필요한 만큼 이 기간 동안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5대 중점과제에 대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구제역 방역을 위한 괴산 청안에 위치한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 증평읍, 청주 오창의 거점소독소를 찾아 “어려움이 많겠지만 더 이상 구제역이 퍼지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하고 관리해 달라”며 “구제역으로 인한 도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농민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구제역은 충북에서 23곳이(전국 43건) 발생한 가운데 11일 현재 2만 3020마리가 살처분 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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