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시, 불법 수입된 일본산 과자 판매업소 적발

중구 부평동 판매업소 20여 개소 특별단속 7개소 기소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1/15 [10:36]

부산시, 불법 수입된 일본산 과자 판매업소 적발

중구 부평동 판매업소 20여 개소 특별단속 7개소 기소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1/15 [10:36]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 부산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2월 중구 부평동에 수입과자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판매하는 시장의 20여 개 판매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7개소를 적발해 기소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산 수입과자가 인터넷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수입식품의 유통체계 확립과 판매질서 유지를 위해 실시됐다.
해당 제품들은 일본을 왕래하는 보따리상들이 정식 수입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반입한 것으로 정상적으로 수입할 경우 사용금지된 색소함유 여부, 방사선 등 안전성 검사 후 수입되지만 이들 수입과자는 아무런 검사 없이 수입돼 유통·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사경 관계자는 “불법 수입돼 안전성이 의심되는 식품, 한글표시 사항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수입식품의 유통·판매하는 행위 등은 시민들의 건강에 유해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근절하기 위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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