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시도지사협, 한‧일 지사 교류회의 재개 발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1/17 [20:36]

시도지사협, 한‧일 지사 교류회의 재개 발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1/17 [20:36]
박성환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한‧일 지사 교류회의가 오는 29일부터 31일 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일본이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영토로 명기했던 지난 2008년 서울회의를 끝으로 중단된 이래 7년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원희룡 제주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등 7명의 시도지사가 참석, 경제‧문화‧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하는 한편 기간중 아베 총리와 면담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 사무총장은 “한‧일 중앙정부 간 교류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시‧도지사들이 지역 간 교류 재개의 필요성에 뜻을 함께 하면서 이번 회의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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