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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22일 시민 금연지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5년 새해 금연실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150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2015 새해 금연실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금연실패를 경험했고 65%가 금연 실천을 도움받기 위해 병원보다는 보건소를 더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금연 결심 이유를 묻는 질문(중복응답)에는 49.3%가 건강상 이유라고 응답했고 담뱃값 인상은 24.3%에 그쳐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자가 많아질 것이라는 기존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효과적인 금연 지원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니코틴보조제(42.41%) 지원과 전문상담사와의 금연 상담(31.8%) 순으로 응답했고 금연클리닉 연장 운영과 관련해 평일 연장은 53.3%, 토요일 연장은 36.7%가 찬성해 시민들은 대체로 평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왕 소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반영해 금연상담 인력을 확충하고 금연클리닉을 오는 2월부터 매주 토요일 9시~12시,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해 흡연자들이 금연 결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연 정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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