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봄의 전령, 프리지아 ‘대박이다!’

충남도, 프리지어 화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2/09 [10:05]

봄의 전령, 프리지아 ‘대박이다!’

충남도, 프리지어 화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2/09 [10:05]
졸업시즌이면 가장 먼저 찾는 꽃, 또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인 프리지어가 순진’, ‘천진난만함’, ‘깨끗한 향기라는 꽃말처럼 천진난만하게 한파 속에서도 활짝 피어나 한창 출하 중에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충남은 프리지어연구회를 중심으로 금산, 당진 등에서 연간 48만속 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프리지어 생산의 44%를 차지해 국내 화훼시장의 활성화에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일본 졸업시즌인 3월에 맞춰서는 수출도 계획하고 있어 우리나라뿐만 아닌 일본에서도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김초희 농촌지도사는 프리지어 생산량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안정적 출하 다변화를 위해 절화뿐만 아니라 분화, 가공품 등 새로운 기술을 보급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지아 꽃은 그리스 신화에서 나르시소스를 사랑하던 숲의 님프 프리지아는 나르시소스가 샘물에 빠져 죽자 그를 따라 같은 곳에서 빠져 죽었다는 일편단심 사랑의 전설이 내려오는 꽃으로 꽃모양이 청초하고, 향기가 감미로워 연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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