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4일 오전 10시부터 팔공산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자연보호산악회 회원과 환경정책과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옥수수, 밀, 수수, 배추 등 먹이 300㎏을 야생동물 통행로에 놓아 굶주린 야생동물들이 쉽게 찾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산 속에 설치된 덫이나 올무 등의 불법 수렵도구도 제거했다. 대구시는 폭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과 밀렵․밀거래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 박기환 환경정책과장은 “야생동물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곧 인간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므로 앞으로도 인간과 야생동물이 상생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