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오색시장 상인회, 애향장학금 기탁

어려운 학생들 장래 위한 장학금,,, 중앙배드민턴클럽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1/25 [15:32]

오산오색시장 상인회, 애향장학금 기탁

어려운 학생들 장래 위한 장학금,,, 중앙배드민턴클럽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1/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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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회장 김병도)는 지난 23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애향장학금 500만 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김병도 회장은 기탁식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오산시 인재육성을 위해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가 혁신교육도시 지정으로 인해 교육여건이 향상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오산을 사랑하는 정주 의식을 함양하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산 오색시장은 민속 5일장(3·8일)에 2만 5000명이 찾는 100년 이상 된 도심 속 전통시장이다.
시장에는 고객 편의 시설로 주차장과 공용 화장실이 마련돼 있고 시장 고객지원센터에는 안내실·휴게실·수유방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상설무대까지 마련돼 있으며 고객들을 위해 쇼핑 카트도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오색시장은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부산 자갈치시장, 안동 구시장 등과 함께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으로 인증 받았고 2013년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오산 중앙배드민턴클럽(회장 안주현)에사 클럽 회비 중 일부를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 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오산 중앙배드민턴클럽은 지난 2009년 창단해 ‘함께하는 클럽, 성취하는 클럽, 행복을 만들어 가는 클럽’을 모토로 현재 120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안주현 회장은 “이번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기부라도 몸소 실천하자는 뜻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에 정기 후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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