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 낙후된 주한미군 주변지역 개선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1/25 [20:37]

강원, 낙후된 주한미군 주변지역 개선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1/25 [20:37]
강원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춘천 캠프페이지~서면간도로 개설사업에 15억 원, 철원군 한탄강관광순환도로 개설사업에 12억 원이 각각 증액돼 국비 27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 사업은 당초 발전종합계획의 사업비 4647억 원 보다 54억 원이 증액된 4701억 원이 2018년까지 8개 시·군 21개 사업에 투자된다.
도는 올해 3개 시·군 4개 사업에 498억 원을 투자해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춘천은 캠프페이지 부지매입에 189억 원을 투자해 가시화되고 있는 부지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캠프페이지~서면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83억 원을 투자해 이와 연계된 레고랜드 진입교량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원주시는 캠프롱 부지매입에 국비 115억을 투자해 국방부와 체결한 부지매입협약에 따라 2016년도에 소유권을 확보할 계획이며 북원주I.C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에는 24억 원을 투자해 낙후된 북부지역의 접근 교통망을 개선하게 된다.
철원군은 한탄강 관광순환도로 개설사업에 추가 증액된 국비 12억을 포함한 24억 원으로 기 사업구간(7.0km)과 단절됐던 0.8km를 개설해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 사업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사업비 2417원이 투입돼 춘천 캠프페이지 공공용지 매입과 주변지역 5개 도로 사업을 완료했다.
강원도 균형발전과장은 “추진 중인 잔여사업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 사업추진 관리 등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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