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동부서. 긴장의 2시간

길 잃은 6살 여자 아이, 2시간 만에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1/27 [13:21]

화성동부서. 긴장의 2시간

길 잃은 6살 여자 아이, 2시간 만에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1/27 [13:21]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총경 박명수)는 지난 24일 오후 4시 8분 경 오산시 궐동 모 교회 인근 노상에서 아이가 없어졌다는 112신고를 접수, 교통 및 112순찰차, 실종팀 등 40여 명이 출동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박 서장이 지휘했으며 2시간 동안 수색 중 집에서 1.4Km 떨어진 길에서 헤매고 있는 아이를 발견,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박 서장은 “부모님이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 우리 경찰이 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할 때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것”이라며 “다행스럽다는 생각과 함께 주민 누구라도 우리가 사는 오산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감동치안에 감성을 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동부서는 신속히 아이를 찾아 본연의 업무를 다한 여성청소년계 박민재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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