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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친환경 농산물 유통체제와 혁신학교 개선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대운)’는 지난 26일 성남지역을 방문했다.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현장방문에는 권혁수 성남교육장과 관계 공무원, 혁신학교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혁신학교에 운영 현황, 혁신학교인 보평초등학교와 보평중학교의 혁신학교 운영 성과와 일반화 방안, 혁신학교 운영사례 성과, 운영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위 위원들은 혁신학교와 미지정 일반학교의 역차별 문제, 혁신학교의 과밀학급, 학교시설 개선, 혁신학교 운영에 학부모 참여 부족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육청 관계자에게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정규교사 충원, 교육환경 개선, 과밀학급 해소,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학교 만들기 등 혁신학교가 공교육의 혁신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요구했다. 정 위원장은 “혁신학교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혁신학교 운영상의 장․단점을 분석·개선하겠으며 도내 전지역으로 혁신학교를 확대ㆍ확산해 불균형 해소와 질적인 향상을 통해 공교육의 새로운 희망이 되도록 최선의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또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광주 곤지암)를 방문하고 친환경농업인, 유통센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친환경농업인(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준식), 친환경유통업 관계자 등 7명과의 간담회에서 친환경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정 위원장은 “친환경농산물 유통체제를 집중 점검․개선해 도내 친환경농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도민과 학생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이 공급되도록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며 적극적인 특위활동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체제의 최선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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