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청북도 ‘상하이사무소 호’ 공식 출범

세계 경제의 심장부 중국 상하이에 ‘충북호’ 힘차게 닻 올려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1/28 [11:27]

충청북도 ‘상하이사무소 호’ 공식 출범

세계 경제의 심장부 중국 상하이에 ‘충북호’ 힘차게 닻 올려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1/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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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충청북도가 입성했다.
14억 중국 대륙의 심장부이자 세계 경제와 무역의 중심지인 상하이에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의 1호 해외사무소인 ‘충청북도 상하이사무소’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여 간의 준비를 끝으로 28일, 상하이무역상청 내 11층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과 이를 축하하는 환영리셉션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언구 충청북도의회 의장, 수출 유관기관, 도내 기업체로 구성된 도 대표단과 상하이 시정부상하이 한국 총영사관KOTRA상하이무역관 등 현지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왕레이 상하이국제유창그룹 총재, 리이엔 바이오마크사 동사장(충청북도 명예대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중국의 충청북도자매우호지역에서도 장샤오홍 흑룡강성 외사판공실 부주임황쟝 광서장족자치구 외사판공실 부주임천화롱 호북성 외사판공실 부주임과 산동성절강성 관계자도 축하사절단으로 참석하는 등 80명이 참석해 이번 행사에 관심을 보였다.
이시종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충청북도 상하이사무소가 투자유치와 수출의 전초기지이자 충청북도의 우수 농산물과 최첨단 바이오, 화장품․뷰티 제품 등을 중국시장에 수출하는 전략적 교두보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유학중인 중국인유학생 6만 5000명을 대상으로 매년 충북에서 개최하는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에 이어서 한중친교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충청북도 상하이사무소의 힘찬 출발을 알리며 현지 유관기관과 기업인에게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상하이 충청북도 사무소는 앞으로 충북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바이어 발굴 등 해외마케팅 지원, 현지 기업의 도내 투자 유도를 위한 잠재투자가 발굴과 투자상담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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