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유정복 인천시장, 일본 고베시와 공동협력 강화 확인

2015 세계책의 도시 일환으로 자매도시인 고베시에 도서 191권 기증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1/28 [17:44]

유정복 인천시장, 일본 고베시와 공동협력 강화 확인

2015 세계책의 도시 일환으로 자매도시인 고베시에 도서 191권 기증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1/28 [17:44]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8일 올해로 자매도시 체결 5주년을 맞는 일본 고베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공동협력 강화를 재확인하고 2015 세계 책의 수도와 관련해 도서 기증행사를 가졌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고베시청을 방문해 히사모토 기조 고베시장을 만나 ‘인천시-고베시 간 공동협력 강화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 협약서를 통해 양 도시는 자매도시 협정체결 5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교류사업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발굴과 우호 교류협력 관계 강화 등 공동협력 할 것을 재확인했다.
또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국내외 책 나누기’사업의 일환으로 자매도시인 고베시에 인천대표 문인의 작품을 포함해 도서 191권을 기증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의 책 나누기 사업을 통해 인천과 관련이 있는 문학 작품을 접하고 자매도시인 인천을 보다 가깝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고베시에서도 세계독서문화 활성화와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 실현을 위해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널리 알리고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고베시청 방문에 이어 인천시에서 2012년 기증한 조형물 ‘바다여행, 인천에서 고베까지’가 설치된 고베시 포아이 시오사이 공원과 ‘재해감소와 위기관리체제 강화’를 목표로 설치된 고베위기관리센터 등을 시찰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유 시장은 28일 일본 방문 첫 일정을 시작으로 29일에는 마즈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 하야시 후미코 요코하마시장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오는 30일에는 5회 한·일 지사회의에 참석해 한·일 간 지역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