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윤여권 주무관 ‘섬김이 대상’ 대통령 표창

투자활성화 위한 규제개선 및 기업지원 성과 인정받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2/10 [12:30]

윤여권 주무관 ‘섬김이 대상’ 대통령 표창

투자활성화 위한 규제개선 및 기업지원 성과 인정받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2/10 [12:30]
충남도청 윤여권 주무관이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 섬김이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안전행정부가 시상하는 섬김이 대상은 기업의 규제 완화와 애로 해소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 지자체와 공무원, 경제단체 등에 주는 기업 지원시책 최고 영예의 상이다.
윤 주무관은 지난 1990년 공직에 입문한 후 기업 지원 부서에 근무하면서 기업애로 해결과 기업유치 등에 큰 성과를 내는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윤 주무관은 특히 공주 솔브레인, 대산 LG화학의 공장증설 프로젝트가 보전산지 규제에 막히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해 지난해 12월 산지관리법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올해 4조원대의 신규투자가 도내에서 착수되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일자리 5000, 연간 세수 700억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지관리법 개정에 따라 전국적으로도 유사한 애로를 겪고 있던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의 추진이 가능해져 산업발전을 위한 투자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주무관은 또 일부 시·군의 공장 업종제한 등 과도한 지방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중앙 건의와 규제개선 권고, 현장점검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12월 중앙정부의 불합리한 규제개선 권고를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지난해 5월 엠에스씨테크가 계획관리지역 입지 제한에 막혀 일본 업체와 합작 개별공장설립 계약이 무산될 처지에 이르자 천안5산단 외투지역에 입지소개, 업종변경, 공장 건축허가 등 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했다.
엠에스씨테크는 이후 각종 인허가를 한 달 만에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에 공장건설 공사에 착수해 향후 5년간 500억원의 수입대체 및 수출 8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 주무관은 또 상생산업단지 정주계획 수립 규정을 제정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정주여건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산업단지 발전방안 워크숍 개최, 산업단지 분양활성화 협의체 운영 등 지역의 기업투자 환경개선 공로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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