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동부서, 아동학대 예방 위한 간담회 개최

“아이들의 행복은 모두의 관심입니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1/29 [16:16]

화성동부서, 아동학대 예방 위한 간담회 개최

“아이들의 행복은 모두의 관심입니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1/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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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28일 오후 4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오산시 여성가족과장, 화성시 사회복지과장, 화성오산교육청 장학사, 화성·오산건강가정지원센터장, 화성·오산시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 화성·오산가정어린이집 연합회장, 국공립연합회장, 법사랑 오산시지부회장, 화성시지부 사무국장 등 30명을 초청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어린이집·유치원 아동학대 전수조사 관련 기관별 역할분담과 조사방법에 대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아동학대 법령준수 요청과 위반사례, 신고의무자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전수조사 관련해서 범죄자로 보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 참석해 경찰의 취지를 들어보니 생각이 바뀌었고 사전에 일정을 조율하고 어린아이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어린이집 국공립연합회장은 “극소수의 교사의 잘못이 매도되고 있는 것 같아 상실감이 크다”며 “신체활동이 왕성한 아이들과 접촉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이해해 교사들의 사기를 올려주고 자신감을 갖도록 해 적극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
박 서장은 “우리 경찰은 아동인권을 최우선에 두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적극 대응하는 한편 아동의 안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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