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대장 김창립)가 필로폰 판매사범 15명과 이들로부터 공급 받은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투약사범 27명 등 42명을 붙잡아 2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검거된 필로폰사범으로부터 필로폰 약 39.03g과 일회용 주사기 다량을 압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허모씨(48·마약 16범 등 20범)는 이전 필로폰 투약 환각 상태에서 수사관들에게 위해를 가한 전력이 있으며 필로폰을 판매하던 중 현장을 급습한 수사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또 허씨를 포함한 필로폰 중간 판매책 15명은 필로폰 판매총책으로부터 필로폰을 매입,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투약자와 접선 장소를 수회에 걸쳐 변경, 안전유무를 확인한 후 직접 대면해 소량 단위로 포장된 필로폰을 투약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또 돈이 떨어지면 고령의 국가 유공자인 부친의 연금 일부를 빼앗아 필로폰을 구입 투약한 최모씨(48·마약 8범 등 26범)와 관리대상 조직 폭력배 2명 포함 투약자 27명은 판매책으로부터 구입한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붙잡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