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희정 충남지사 “수소차 주도권 확보 전력”

“차별화된 전략으로 수소 연료차의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해야”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2/09 [20:39]

안희정 충남지사 “수소차 주도권 확보 전력”

“차별화된 전략으로 수소 연료차의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해야”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2/09 [20:39]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9일 월요 간부회의를 통해 “수소연료 자동차 분야에서 충남의 비교 우위를 지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지사의 발언은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육성해 왔던 수소연료자동차 분야에 광주와 울산 등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면서 후발 주자를 앞서 갈 충남만의 특화 전략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도는 이미 마련한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와 산업기반 육성’ 계획을 다듬어, 중앙정부 예산을 지원 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쯤 있을 기획재정부의 예타(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겨냥한 것이다.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국비 1550억 원을 포함해 모두 23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1차 관문인 산업부 예타 대상사업 검토 과정을 통과한 바 있다.
안 지사는 “차질 없게 계획을 추진해 충남이 수소연료 자동차의 테스트 베드로 자리매김하고 중앙정부와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이끌어 내도록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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