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2일 수원시립장례식장(연화장) 운영주체가 오는 4월부터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일원화 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장례식장은 ㈜수원시장례식장 운영회에서, 승화원(화장장)과 추모의 집(봉안당)은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면서 이용 시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지난해 화장률이 80%에 육박하고 장례식장과 승화원, 추모의 집 이용 건수가 9000 건을 넘는 등 이용률 증가에 따른 효율적 관리가 필요해졌으며 화장과 자연장이 일반화됐고 모든 장례절차가 일원화 되면서 절차와 비용처리, 민원해결까지 원스톱 서비스의 필요성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연화장 운영 일원화를 통해 시민들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의 기능을 모두 갖춘 종합 장제시설로서 우리나라 장례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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