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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금산 시장·경로당·어린이집 방문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2/17 [14:43]

안희정 충남지사, 금산 시장·경로당·어린이집 방문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2/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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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금산 지역 시장과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 지사는 금산수삼센터를 방문해 시장을 둘러보며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살폈다.
이어 금산소방서로 발걸음을 옮긴 안 지사는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명절에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지사는 또 금산읍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이일남 옹(91)을 찾아 세배를 올리며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시절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했으며 1945년에는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근무하다 투옥됐다.
추부면에 위치한 마전 경로당에서는 명절 인사를 올리고 경로당 운영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며 효도를 잘하는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추부어린이집에서는 어려운 가운데에도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보육교사들을 격려했다.
안 지사는 또 어린이들에게 동화책 두 권을 직접 읽어주고 어린이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차량에 태워주기도 해 눈길을 끌었으며 위기가정 아동 등 4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향림원에서 아동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열심히 생활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격려했다.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소통에 중점을 둔 이번 설 명절 방문과는 별도로 앞으로는 현안 발생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시로 시‧군을 방문, 교감을 넓혀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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