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지역, 설날 연휴기간 교통사고 양호

교통사고 발생 12%, 부상자 48.5% 대폭 감소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2/22 [18:08]

충남지역, 설날 연휴기간 교통사고 양호

교통사고 발생 12%, 부상자 48.5% 대폭 감소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2/22 [18:08]
충남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설날 연휴기간 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도내 상습정체 구간인 국도와 고속도로에 대해 1일 평균 교통 ․ 지역경찰 240명, 기동대 155명, 순찰차 100대, 싸이카 16대, 헬기를 투입,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연휴 기간 교통량이 전년대비 전국 401만대(7.6%), 충청권 64.6만대(7%) 증가했으며 설 전일(18일)과 다음 날(20일)에 차량 정체가 가장 극심했으며 최대교통량은 설 당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는 83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을 전년 설 대비 발생은 11.7%(11건), 부상은 48.5%(94명) 감소했다.
천안 동남서 교통안전계는 지난 17일 교통체증 발생이 발생한 천안시 동남구 남산중앙시장 도로에 싸이카, 순찰차, 교통의경 등 8명을 배치,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했다.
같은 날 고순대는 오후 11시 46분경 경부선 옥산휴게소에서 고속 버스를 놓쳐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한 경사 진성운, 경장 이득재가 버스를 확인, 다음날 새벽 1시경 옥산휴게소로 이동해 버스를 태우고 당시 두고 내렸던 가방 ․ 지갑을 보관했다가 신고자에게 전달했다.
또 천안 서북경찰서 교통관리계 이상유 경사는 지난 18일 오후 2시 20분경 직산역에서 내린 50대의 조선족 남매가 친구집에 가는 버스노선을 알지 못하고 무거운 짐을 들고 직산역 앞 삼거리 주변을 방황하는 것을 발견해 친구집 까지 교통순찰차를 이용하는 편의를 제공했다.
같은날 오후 7시 30분 경 당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김영갑 외 2명은 차 대 차 정면충돌한 사고 현장에서 운전자 남모씨와 동승자 4명이 차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구조해 119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조치 했다.
지난 21일 오후 1시 40경 아산경찰서 유효승 경사는 국도 21번(예산방면) 교통소통 근무 중 편도2차로를 장애인 전동차로 주행하는 유모씨(76)를 발견, 경위 파악 후 사고 위험이 있어 다른 수단으로 이동할 것을 설득하고 가족에게 연락해 귀가 조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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