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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3/03 [20:06]

경기도 전통시장,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3/03 [20:06]
경기도가 전통시장 내 복합문화공간인 ‘열린문화공간’을 의정부 제일시장에 조성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다목적 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상인과 지역주민,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전국최초로 무상 제공한다.
또 열린도서관과 카페 등의 휴식 공간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며 노래, 악기연주 등을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문화교실과 각종 문화행사와 영화상영등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백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 회장은 “이번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인근 주민 등이 시장에 대한 접근성과 관심을 유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 내 다른 공간들도 주민들이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승호 사회적경제과장은 “과거의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정보와 문화를 공유하는 복합적인 공간이었다”며 “예전처럼 전통시장에서 머무르며 소통하고 즐기게 만든다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2015년 복합문화공간 사업은 상반기 중에 공모를 통해 1~2개 시장을 선정, 추진 할 예정이다.
문의는 중소기업지원센터 전통시장지원센터(031-259-64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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