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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개인소지 총기류 일제점검 실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3/03 [20:14]

경기경찰, 개인소지 총기류 일제점검 실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3/03 [20:14]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은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개인이 소지하는 총기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중점점검은 총기 소지자의 범죄경력 등을 통한 폭력성향 확인, 총기류 불법 개․변조, 소지허가 대장에 기재된 총기 제원과 실제 총기의 일치여부다.
특히 점검과 병행해 모든 공기총의 주요부품을 경찰관서에 집중 보관토록 해 총기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점검대상은 엽총, 5.5mm 공기총을 포함한 2만 6296정이며 총기 소지자는 점검 기간 내에 총기와 소지허가증,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경찰서에 방문하면 된다.
단 거동이 불편한 총기소지자는 경찰관이 직접 거주지에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경찰은 “정당한 사유 없이 점검을 기피하거나 불응할 경우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42조, 72조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형사처벌을 받게된다”며 “총기 소지자는 각별히 관심을 갖고 점검을 받아야 하며 일제점검 불응자는 수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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